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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승차권 19일부터 3일간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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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6-07-13 09:44:08

인터넷과 창구에서 절반씩 … KTX·새마을호 입석승차 도입


한국철도공사(사장 이 철)는 추석연휴기간을 포함한 10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를 추석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의 철도승차권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과 창구에서 3일간 예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일자는 △19일 경부선과 경부지선(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 △20일 호남 전라 군산선 △21일 중앙 장항 태백 영동 경춘선이다. 승차권은 1인당 왕복 12매(편도6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해야 인터넷 예매 = 철도공사는 지난 설승차권 예매방식과 동일하게 창구예매와 인터넷 예약에 추석승차권을 절반씩 배정했다. 창구에서 승차권을 예매하려면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철도역과 여행사 등 공사가 지정한 발매창구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해당 예매일 오전 6시부터 철도공사홈페이지(korail.com) 또는 철도회원홈페이지(qubi.com)에 연결된 예약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한 순서대로 처리되며, 사전에 철도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철도회원이나 일반회원(무료)에 가입해야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예매기간 중에는 인터넷 예약시 잔여석조회와 대금결제 기능이 일시 중지되므로 사전에 예약할 열차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요청을 해야 정확한 예약을 할 수 있다.


◆대금결제 않으면 예약 취소 =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예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1시부터 30일 자정까지 인터넷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거나 창구에서 구입해야 한다. 이 기간 중 대금결제나 구입하지 않으면 예약한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연휴 첫날 하행과 마지막날 상행 등 선호도가 높은 열차의 승차권은 인터넷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곧 매진되므로 원하는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실수요자만 예약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도공사는 예매 당일 전국 주요 예매창구에 별도의 매표 감독과 안내요원을 배치해 공정하고 신속한 예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입석 비율 좌석대비 10~20% = 한편 철도공사는 추석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귀성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이번 추석수송기간부터 좌석이 매진된 KTX와 새마을호에도 입석승차권을 발매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