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발전협의회'' 발족
산학연관 500여명 참여, 해양강국 비전 모색
산업계, 학계, 연구소, 관계 등 500여명이 21세기 해양강국의 새로운 비전과 해양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범국가적 협의체기구인 ''해양산업발전협의회''를 탄생시켰다.
부산일보 소속연구소인 해양문화연구소(소장 장지태)는 지난 7월 13일 부산일보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발기인들과 함께 해양산업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는 해운, 항만, 조선, 물류, 수산 등을 아우르면서 우리나라가 해양허브를 지향하는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자리잡기 위한 범국민적 이해 증진과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물적·인적 종합 네트워크 구축, 관련 연구개발 활동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범 해양인의 지혜와 범 국가적 역량을 모아 △해양과학기술(MT)의 집적화 △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을 통한 해양산업의 발전 방향 제시 △해양복합체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및 기반 여건 마련 △해양허브 조성을 위한 정책적 대안 제시 △해양산업 및 해양과학기술 진작을 위한 포상 관련사업 제정 △해양관광레저 육성 및 해양문화 확산 △수산바이오 등 해양클러스터 구성에 따른 지역협력체제 구성 등에 역점을 두게된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 이사장은 김정훈 한진중공업 부회장, 김순갑 한국해양대 총장, 목연수 부경대 총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으며, 또한 발기인으로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임갑표 C&그룹 부회장 등 유수해운업계 대표를 비롯해 장승우 해양부 장관, 유삼남 전해양부 장관, 오거돈 전 해양부 장관 등 전직장관들과, 국회의원, 부산시 정부 관계자, 학계, 관련 업계, 유관기관 및 단체 등 5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