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금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부산항을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소방설비 등 화재예방과 관련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방설비 등에 대한 집중점검의 실시는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선박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설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 및 화재 발생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조치이다.
따라서 부산항을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은 소방설비 정비계획의 이행여부, 소화훈련의 시행, 화재확산 방지장치 및 화재진압장비의 즉시 사용가능성 여부 등에 대하여 우리청 항만국통제관으로부터 집중점검(FIC)을 받게 된다.
또한 부산항을 입항하는 외국적 선사(선박)에 미리 부산청의 계획을 알림으로써 입항전에 소방설비에 대하여 한번 더 관심을 가지고 점검하게 하는 등 선사(선박)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증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담당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