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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선대 9억dwt로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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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6-12-04 17:11:44

그리스 1위 일본 2위 독일 3위 순위
한국은 2967만dwt로 세계 8위 기록

세계상선대가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NCTAD가 최근 펴낸 ‘Review Of Maritime Transport, 2006’에 따르면, 2006년 1월 현재 1000G/T 이상 세계상선대는 3만 2814척·9억 675만 3,000dwt로 전년 동월의 3만 1097척·8억 3963만 3000dwt에 비해 척수로는 1717척이 늘었으며, 톤수기준으로는 8%가 증가했다고 한국선주협회는 11월 30일 밝혔다.

특히, 국가별 지배선대를 보면, 그리스가 1억 5500여만dwt로 계속해서 세계 1위를 고수했으며, 이어 일본 1억 3170dwt, 독일 7152만dwt, 중국 6549만dwt, 미국 4693만dwt, 노르웨이 4540만dwt, 홍콩 4384만dwt, 한국 2967만dwt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은 2005년 1월 939척·2726만dwt에서 2006년 1월 현재 993척·2,967만dwt로 선박척수는 54척이 늘었으며, 톤수는 8.8% 증가, 전년도에 이어 세계 8위를 유지했다.

또한, 상위 35개국의 보유선복량은 2만 8931척·8억 6297만 8000dwt로 세계 전체선복량의 9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세계 각국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에 치적한 상선대의 비율은 평균 66.5%로 전년 동월의 65.1%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해외치적 비율을 보면, 스위스가 93.3%로 가장 높고,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91.4%, 일본 91.1%, 아랍에미리트 87.6%, 독일 81.7%스페인 78.7%, 미국 78.3% 등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한국은 57.2%로 세계 평균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 세계 해상물동량은 적재(loaded) 71억 880만톤, 양하(unloaded) 71억 2200만톤 등 모두 142억 3080만톤으로 지난 2004년 137억 3890만톤(적재 68억 4550만톤, 양하 68억9,340만톤)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04년 한햇동안 전세계 수입화물 기준으로 지불된 해상운임은 총 2708억달러로 지난 2003년 2320억달러에 비해 16.7%가 증가했으며, 전체 수송 상품가치 9조 2447억달러) 대비 운임포션은 3.6%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