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KMI ''2007년 세계 해운전망'' 발표
원양·근해 정기선 운임 소폭 하락세 예상
BDI 2500∼3000, WS는 85.78 포인트 전망
내년도 물동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대형선박의 투입과 화물유치를 위한 선사들의 운임경쟁으로 인해 내년도에도 해운운임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하락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가 12월 4일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발표한 ''2007 세계 해운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컨테이나 선복량은 전년대비 평균 13.9% 증가한 1071만 7000teu인 반면 내년 전세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올해보다 9.7% 증가한 4억 8510만teu에 그쳐 내년에는 선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태평양항로의 운임은 2%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항로는 초대형선의 집중적 배치로 3%의 하락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경향을 근해항로에도 같아 내년 한중항로 운임은 소폭의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패널설문조사 결과 내년 한중운임시황은 전년과 비교해서 수출임 운임 모두 약 1∼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화물 시황의 경우 BDI는 2500∼3000포인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유조선 시황으로 경우 VLCC연간 평균 운임은 WS 85.78 포인트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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