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가 26일 개장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은 해양수산부차관을 한광원 국회의원,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했다.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는 레이더, 선박방향탐지기 등 첨단과학 감시장비가 도입된 이후 공간협소와 부대시설물 노후 및 직원 후생복지시설 미비 등으로 지난해 설계용역을 거쳐 이번에 완공된 것으로 지하 1층 지상6층(연건평 1,489㎡/450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이 관제센터는 기본적인 선박관제업무 외에 학생과 일반인 관람으로 항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험학습 현장으로 개방해 해상교통의 안전한 길잡이로서의 역할소개와 적극적인 항만 홍보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관제센터에는 장비운영 현황과 인천항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관람할 수 있는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전시관,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동과 수출자동차의 선적작업과 인천 내항 갑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용 승강기, 인천항과 관제센터를 홍보할 수 있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