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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메이저, 한국선급 선박현상평가 프로그램(KR-CAP)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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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6-12-28 09:43:36

오일메이저, 한국선급 선박현상평가 프로그램(KR-CAP) 최종 승인

- 영국 BP사의 승인으로 외국선급의 CAP검사에 따른 불편 완전 해소

한국선급(會長 李甲淑)이 영국에 본사를 둔 Oil Major, BP(British Petroleum)로부터 선박현상평가 프로그램(CAP : Condition Assessment Programme)의 검사능력에 대하여 2006. 12. 19일자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CAP 검사는 Oil Major인 BP사가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선령 15년 이상이고 DWT 20,000톤 이상인 탱커로서 BP사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검하여야 하는 검사로 선주에게는 국제적으로 강제된 검사와 동일한 구속력을 가진다.

BP사로부터 CAP 검사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총 3척의 탱커에 대한 CAP 검사와 보고서의 제출이 요구된다. 한국선급은 2005년 6월 SK해운 VLCC에 대한 첫 번째 보고서를 제출하여 잠정승인(Interim approval)을 받은 후 약 1년 6개월에 걸쳐 나머지 2척의 탱커에 대한 CAP 검사 보고서를 제출하여 2006. 12. 19일자로 최종 승인이 완료되었다.

CAP 검사는 현재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73/78)에서 요구하는 상태평가계획(CAS : Condition Assessment Scheme) 검사보다도 두께계측을 30%정도 더 많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검사로서 금번 BP사로부터 KR-CAP 검사능력 인정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정회원 선급 중 8번째이다. 따라서 그동안 외국선급으로부터 CAP 검사를 받아야하는 선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었음은 물론 이와 관련한 검사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