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성윤갑)은 국내외를 왕래하는 외국무역선에 업무상 자주 승선하는 자가 ''상시승선증''을 발급 받고자 할 경우 오는 1월 22일부터는 인터넷으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상시승선증''은 외국무역선에 화물 하역작업이나 선박에 필요한 물품 등을 공급하기 위해 자주 승선하는 자에게 발급하는 것으로 이제까지는 세관을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해야만 했다. 3년의 발급기간을 갖고 있는 ''상시승선증''의 대상인원은 전국적으로 약 2 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상시승선증 발급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http://portal.customs.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함에 따라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세관에서 발급하는 상시승선증과 항만공사 등에서 발급하는 부두출입증을 일원화한 통합증명서 발급도 인천항에 이어 부산항 등 전국으로 확대하여 고객중심의 관세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