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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7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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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7-01-30 08:15:37

울산항만공사가 7월에 출범한다.

울산항만공사 설립위원회(위원장 이은해양부차관)는 25일 해양수산부에서 제 1차 회의를 열고 공사 설립계산, 추진일정 등을 확정했다.

설립위원회는 이날 울산항만공사 설립을 위한 예산 30억원을 확정했다. 이 예산은 국유제산 현물출자를 위한 감정평가수수료, 사옥 임차보증금, 자산취득비, Port-Mis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한 BPA, IPA의 사례와 울산항의 특성을 감안해 울산항만공사의 조직과 정원 구조를 3월까지 확정하고, 6월까지 전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울산항의 조직은 최소한의 적정규모로 검토하며 2월 26일에 완료되는 ‘적정소요인력 용역’결과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직원은 2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선발하계 된다. 1차는 해양부와 울신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한경쟁 선발 방식이며, 2차는 경영기획, 재무회계, 노무관리, 국제협력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를 대상으로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초대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11명의 항만위원회 위원은 6월까지 선임하며 일부 선발직원으로 구성된 항만공사 인수단은 6월부터 울산항의 관리 운영과 관련한 인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항만위원회 선정은 전문성을 갖춘 분야별 적정인사를 항만위원으로 임명하며 울산시장이 추천한 5인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된다.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월까지 후보 심사지준을 마련해 3월에 모집 공고하며 6월에 임명한다.

이밖에 6월 초까지 공사정관 등 제 규정을 마련하고 6월 말까지 법인설립등기 마무리, 7월에 공사 공식 출범하는 내용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