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 오후 4시, 한국해양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는 ‘특수목적대학협의회’가 개최되었다.
특수목적대학협의회는 특수목적대학의 설립 및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 법인화, 국책사업 및 특성화 추진사업 등에 있어서 이에 부합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협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결성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를 대표대학으로 금오공과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등이 참가했다. 또한 각 대학의 총장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대학 총장회의’와 대학 기획처(실)장으로 구성된 ‘(가칭)특수목적대학 기획처(실)장 협의회’등을 만들기로 하였으며 내년 1월중 제1회 총장회의를 계기로 이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한국해양대 김순갑 총장은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대학법인화 문제를 모든 국립대학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특수목적대학으로서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공동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