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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Hapag-Lloyd'와 8위 'NOL' M&A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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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8-01-17 15:33:45

지난주 프랑스 일간지 ‘La Tribune’사가 독일 ‘Tui’그룹의 자회사인 세계적인 정기선 해운기업‘Hapag-Lloyd’사와 싱가포르 ‘NOL(Neptune Orient Lines)’사의 M&A 가능성을 보도함에따라 관련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각각 세계 5위, 8위인 이들 글로벌 해운기업의 M&A는 보유선대가 252척, 88만7000 TEU에 이르는 세계 3위의 초거대 선사로 부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선사의 신조발주 현황을 고려할 경우 오는 2010년 말에는 합병선사의 보유 선대가 293척, 113만 TEU에 도달함으로써 ‘Maersk’, ‘MSC’ 및 ‘CMA CGM’사와 함께 운항선대가 100만 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동서 및 남북 기간항로는 물론 주요지역 피더망을 포함한 독자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초거대 글로벌 선사의 지위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1만 TEU급 초거대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세계 상위선사들의 선대확충 경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들어난 이들 거대선사의 M&A 논의는 기타 선사들의 투자 및 M&A 경쟁을 다시 촉발시킬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들 글로벌 선사의 M&A는, ‘Hapag-Lloyd’사가 속한 그랜드(TGA), ‘NOL’사가 속한 뉴월드(NWA) 및 CKYHS 그룹으로 대변되는 글로벌제휴체제의 변화도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