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오후 5시 15개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하고, 국토해양부 2차관에 전 해양수산부 이재균 정책홍보관리실장을 내정했다.

차관 인사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날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는 조중표 외교통상부 1차관이 내정됐다. 국토해양부 1차관에는 권도엽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차관에는 이재균 해수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중경 전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이, 2차관에는 배국환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이 발탁됐다.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는 우형식 교육부 대학지원교육부 국장이, 2차관에는 박종구 과학기술부 과학기술 혁신본부장이 내정됐다.

외교통상부 1차관에는 권종락 전 아일랜드대사가 외교통상부 2차관에는 김성환 주 오스트리아 대사가 임명됐다. 통일부 차관은 홍양호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대표가, 법무부 차관에는 문성우 법무부 검찰국장이, 국방부 차관에는 김종천 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행정안전부 1차관에는 김영호 중앙인사위 사무처장이 2차관에는 정남준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는 김장실 문광부 종무실장이, 2차관에는 신재민 전 주간조선 편집장이 내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에는 정학수 농림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2차관에는 박덕배 국립수산과학원장이 기용됐다. 지식경제부 1차관에는 임채민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이, 2차관에는 이재훈 현 산자부 2차관이 유임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에는 이봉화 전 서울시 가족정책관이, 환경부 차관에는 이병욱 세종대 교수가 노동부 차관에는 정종수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여성부 차관에는 이인식 여성가족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임명됐다.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에는 박철곤 국무조정실 기획관리조정관이,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에는 김영철 에너지관리공단 비상임이사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