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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바다가족을 위한 고객맞춤형 조석표 자체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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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08-10-16 08:52:00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 3001함은 바다가족을 위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고객맞춤형 조석(물때)표를 자체 제작 바다가족 및 낚시 등 레저객에게 무료로 배포하였다. 작은 포켓형식으로 만들어진 부산해양경찰서 조석표는 부산, 울산, 진해, 통영, 여수 등 인근 주요 항만을 표준으로 하였으며, 각종 항행정보, 조업정보, 낚시레저정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조석(물때)은 현재 건설·어업·항해는 물론 최근 해양레저문화의 급속한 발달로 인해 레저객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중요한 정보로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은 바다 이용객에게 조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한층 UP GRADE 된 포켓형 조석표를 자체 제작 배포하게 되었다.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개정을 통해 완성된 포켓용 조석표는 단순한 조석표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은 종합조석정보에 가깝다. 항만별 만조·간조 시간은 물론, 어민들의 해상안전과 어로작업을 위한 물때정보 및 조류 정보, 각종 매듭법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실용성을 한층 높인 유용한 조석표이다. 또한 작은 포켓형식으로 만들어져 호주머니에 넣어 휴대하기가 간편하다.

완성된 조석표는 1200부가 제작되어 방파제 낚시어선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객들은 물론 그물을 정비하는데 여념이 없는 어민들에게도 골고루 나뉘어졌다, 조석표를 손에 받은 바다가족들은 모두들 얼굴가득 웃음꽃을 피우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부산해양경찰서 3001함(함장 문채오)은 말로만 하는 탁상행정이 아닌 찾아가는 행정,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구현은 이제 더 이상 사기업의 경영지침이 아니며, 앞으로도 국민체감형 선진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