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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해양항법의 이해, ‘머나먼 뱃길, 전파가 인도한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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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12-21 09:23:20


국립등대박물관2009 소장품 특별전시


<전파해양항법의 이해, ‘머나먼 뱃길, 전파가 인도한다’>전 개최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2월 21일까지 전파해양항법을 이해하는 전시 ?머나먼 뱃길, 전파가 인도한다를 개최한다.


  ◆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 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전파를 이용한 항로표지시설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소개하여, 이를 통해 생소한 전파해양항법의 원리와 다양한 사용 모습을 알리고자 ?전파항법의 이해 ‘머나먼 뱃길, 전파가 인도한다’라는 제목의 소장품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오래전부터 바닷길을 안내 해주는 시설로서 횃불, 나침반이 이용되었고, 1


7C 이후 근대에 와서는 주로 형태나 색깔, 빛, 소리를 이용한 해양교통시설이 사용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전파를 이용한 해양항법시스템 ‘로란-C’, ‘GPS’등이 개발되어 드디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빛이나 형상을 이용하여 24


시간 선박의 위치를 측정 할 수 있게 되었다.


전파항법시스템은 선박의 위치정보와 바다 위 위험지구를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어 한 차원 높은 해양교통 환경을 만듦으로써 해양위치측정의 일대 혁신 기술이라 불리 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란-C, GPS 수신기 등 전파해양항법 시설물들을 대표하는


유물들 10여점과 더불어, 빛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는 전파, 전파를 이용한 해양항법시스템의 위치측정원리와 발전과정을 설명하는 패널들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장거리무선항법시스템(Loran-C System-쌍곡선항법)과 위성항법시스템(GPS System-삼변측량법)의 위치측위 원리 등 전파해양항법에 숨겨져 있는 과학적 원리를 쉽게 설명한 패널을 찾아 볼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알찬 학습의 장으로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매년 다양한 장르의 특별전시와 함께 바다의 신호등을 쉽게 소개하는 ‘소장품특별전시’를 개최하여 해양교통시설의 중요성과 해양생활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