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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12-21 10:08:55
내년 경기국제보트쇼 6월 9일 개최 |
경기도, 해양인의 밤 행사 열어...보트쇼 참가기업 등 참석 |
경기도는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해양레저 산업 관련 인사들과 함께 ‘해양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년 모임을 겸해 추진된 이반 행사는 경기국제보트쇼 참가 기업 및 김문수 경기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해 보트쇼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 보트쇼 참가 기업의 사례발표, 화성시의 전곡해양산업단지 투자설명회, 세계보트산업 전망과 경기도의 대응에 대한 발표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해양레저산업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다우엔지니어링 윤의웅 이사는 “해양레저 산업 규모가 미약한 한국의 실정상 이번과 같은 행사는 국내 해양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대한민국의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공유해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베스트마린 박지국 상무는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매우 큰 것 같다"며 "우리 기업들도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동참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미약한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키워내는 첫 걸음을 일궈낸 경기도는 올 한해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이자 중국교역의 관문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과 마주보고 있는 경기도 서해안은 다른 어떤 지역의 바다보다 큰 장점과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수도권이기에 용이한 접근성은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유리한 고지에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역내 국내 조선 및 자동차, IT 산업 등을 기반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해양레저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레저용 보트는 자동차 생산방식과 유사한 조립 산업으로 자동차, IT산업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 2010 경기국제보트쇼는 내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문 국제 보트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0년 3월 지식경제부가 인증하는 ‘국제전시회’ 인증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국제보트쇼운영주체연합의 ‘IFBSO Member’ 인증을 추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올해는 비즈니스 중심의 보트쇼가 되도록 하기 위해 기존 전시존과 체험·이벤트 존을 분리하여 비즈니스에 적합한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하고, 국내기업 전수조사를 통해 기업이 요청하는 바이어를 초청하고 기업과 바이어와의 효과적인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지사는 “아직도 세계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미국 등 세계 해양레저산업은 어려운 상황으로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해양레저에 관한 큰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평택항, 경인운하, 전곡·제부항 등 경기도 서해안의 발전은 곧 국가경쟁력과 직결되어 동북아 해양레저산업의 거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