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공석 중인 부산항만공사 비상임이사(항만위원)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신임 항만위원은 김길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김현겸 부산해양산업발전협회 이사, 박정범 신항국제물류㈜ 대표, 손봉균 법무법인 율촌 고문, 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이현우 부산항만물류협회장, 정태순 장금마리타임 회장, 하명신 부경대학교 교수 등이다.

지난해 말 임기가 종료됐음에도 항만위원들의 선정이 늦은 것은 치열한 경쟁과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이 여론의 반응이다.

낙하산 인사 논란과 제외된 단체에서의 반발 등 앞으로 항만위원 선정에 대한 논란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