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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2-09 09:59:26
'해기사의 꽃' 도선사 9명 합격...합격자 명단 |
부산.여수.대산 2명, 마산.포항.평택 1명 배치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8일 2010년도 도선사시험 최종 합격자 9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도선사 시험은 총 92명의 해기사들이 응시해 9명이 최종합격함으로써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한 9명은 지난 2009년 7월 도선수습생 전형시험을 통과하고, 6개월간 200회 이상의 실무수습을 완료한 후, 2월 4일 실시된 최종 면접과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44세 김성씨로 밝혀졌으며, 전체 평균연령은 53세로 외항선박의 베테랑 선장 출신이다.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부두로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전문가로, 도선 기술, 선박 항행장비와 조종성능에 대한 지식, 특정 항만의 기상 및 지리 지식 등 종합적인 능력과 자질을 필요로 한다. 해상선박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시설 보호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도선사의 응시자격을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을 갖춘 해기사로 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 주요 12개 무역항에 23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합격자 9명은 부산·여수·대산항에 각각 2명씩, 마산·포항·평택항에 각각 1명씩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 ▲박기용(여수) ▲서윤성(여수) ▲김 성(평택·당진) ▲조성민(대산) ▲강일권(대산) ▲박윤영(포항) ▲이상철(마산) ▲김수진(부산) ▲이상태(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