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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외항선 선체분야 집중점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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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07-13 09:23:39










전 세계 외항선 선체분야 집중점검 받는다
9월∼11월 집중점검 대비 국적선사 대응교육 실시
 

하반기에 모든 국적선은 '선박 구조안전 및 만재흘수선' 분야에 대해 외국항에서 집중점검을 받게 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유럽 및 인도양 항만국통제협의체(MOU)에 가입된 60개 회원국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자국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의 구조안전 및 만재흘수선과 관련해 각종 협약증서, 선박구조의 안전, 로드라인의 표시상태·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모든 국적선사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항만국통제(PSC) 질문서 및 주요 점검항목별 대응요령 등을 교육하고, 선사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태 MOU 등 3개 협의체는 그 동안 각각 다른 항목을 집중점검했으나 올해부터는 동일한 기간에 같은 항목에 대해 공동 점검하기로 지난해 6월에 결정했다.

정부관계자는 “아국의 해운산업 보호를 위해 국적선 출항정지 등 불이익 예방이 중요하므로 관련정보 추가 입수시 선사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관련선사에서 철저히 대비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에 우리나라 항만에 기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해 같은 항목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한편 항만국통제협의체는 아태, 유럽 등 총 9개의 협의체가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아태 MOU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을 포함 총 18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