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옥 선장HMM 현대 수프림호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왜 하느냐가 중요… 나 자신에 대한 탐구 선행돼야” 선장이 된 지금도 ‘승선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있다는 전 선장에게는 그만의 사유와 성찰이 있다. 그는 끝없는 삶을 여전히 항해 중이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A. 현대 수프림호의 선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선장은 선박의 최고 책임자로, 선박의 안전운항뿐만 아니라 화물의 안전, 이곳에 승선하고 있는 모든 승무원의 안전, 환경오염 방지까지 그야말로 선박에...